드디어 2020년이 지나고 2021년도 다가왔습니다 매일 작성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매년 다이어리를 준비하고 있어요. 올해도 유림 다이어리 회사 제품을 장만했습니다.바로 이 제품 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다이어리 기능을 가진 가성비 좋은 다이어리입니다.인터넷으로 꼼꼼히 확인하고 새로 장만해서 그런지 마음에 드네요.다이어리를 잠깐 구경했어요. 매년 다이어리를 구매하고 나서 메모 페이지만 확인했어요.과거에는 지도가 많이 삽입되어 있었기 때문에 최근에는 다른 정보가 필요 없었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다른 유용한 정보가 있는 것 같아서 훑어 보았습니다.요즘 건강에 관심이 많은데 현대인들의 건강 상식 페이지도 볼 수 있어요.
다음 장을 넘기니까 자동차 소모품 교체 주기도 올렸네요그 다음 페이지에는 #가족관계도가 표시됩니다. 어렸을 때 친척이 오면 부모님이 그 분은 누구나 이 분은 다 많이 가르쳐 주셨는데 하나도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시간이 지나고 왕래도 없어지고, 지금은 사실 누가 누군지 부를 줄도 모르고...그래서 처음으로 가족관계도라는 것을 깊이 공부하게 되었습니다.가족관계도는 저를 중심으로 아버지 쪽 친척과 외가쪽 친척을 부르는 방식과 촌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부인은 효도가 없어서 부모님과 제 자식들은 부모님이 되겠네요.형제와 자매는 2촌이 됩니다. 그 형제나 자매가 결혼해서 낳은 아이는 저와 삼촌 관계가 되죠.아버지의 형제는 일명 큰아버지 작은아버지라고 부르지만 정식 명칭은 큰아버지 작은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아버지의 여자 형제는 숙모라고 부르는데 그들은 모두 부모들로 3촌이군요. 어머니의 남자 형제는 외숙, 자매들은 아줌마라고 부르면서 같이 3촌이죠.
큰아버지가 낳은 아이는 외사촌, 작은어머니의 아이는 내사촌형제라고 부르는데 저희 형제처럼 4촌이 되겠네요. 그 종형제와 내종형제의 자녀는 각각 종질, 내종질이 되고 나와는 5촌 사이가 됩니다.
숙모와 외숙의 자녀는 각각 이종형제, 외종형제의 자녀는 이종질, 외종질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조부모라고 부르고 2대, 증조할아버지, 할머니는 증조할머니라고 부르기 시작해서 3대가 되었네요.할아버지의 형제자매들은 각각 종할아버지, 왕숙모라고 부르면 각각 사촌이 되죠.제 형제, 자매의 자녀들은 각각 조카, 동생이라고 부르고 그 조카, 동생의 자녀들은 종손자손녀들이 되잖아요. 촌간으로는 사촌이 된다고 합니다.와!정말콘나한테가족관계도복잡했는데옛날분들은다기억하고실제로가족모임을가진다고많이만나서다잘알고계셨을텐데요. 요즘은 가족끼리도 보기 힘들고 집안 행사 때도 얼굴 보기가 쉽지 않아서 이런 명칭을 기억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오늘을 기해 가족관계도를 공부했으니 나중에 딸, 손녀, 손자 손녀들에게 꼭 알려줘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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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은 아내의 가족이나 친척 호칭이 없다는 거에요.요즘 세대에는 처가 친척들을 만날 기회가 많아진 것이 사실이지만 표기가 되어있지 않아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가족에 대해 공부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