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보쌈 삶는 방법으로 고기를 삶아도 꼭 절인 배추가 없으면 맛있고, 너무 먹고 싶은 날에는 전날부터 준비를 할 수 없습니다.
먼저 미니배추를 두 통 정도 사서 한 통에 썰고 굵은 소금을 넉넉히 넣어 하루 정도 두었답니다.시간이 지날수록 축 늘어지고 잘 익어요.
먹기 전에 배추를 물에 떠서 짜서 준비하고
이날은 앞다리로 삶았는데 조금 뻑뻑해요.삼겹살에 끓이는 게 제일 맛있어요
여기에 간단하게 몇 가지 조미료만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야채는 양파와 파를 굵게 썰어 넣습니다. 월계수잎이 있으면 넣어주고 없으면 패스!
그리고 맛소금 반 큰 숟가락 넣어주세요.
삼겹살은 너무 삶아도 고기가 부서지기 때문에 1시간 정도가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칼로 반을 잘라서 확인도 하고 있어요.
따뜻한 상태로 썰면서 입에 하나씩 넣어 먹어도 너무 맛있었어~!
평소 보쌈을 좋아하지 않는 신랑도 부드럽고 쉽게 고기를 삶아 절인 배추나 양념보쌈 김치까지 만들면 크게 좋아진다.
물에 소금을 풀어서 절였다면서요?너무 짜지도 않고 쉽게 잘 나왔어요.배추 소금에는 상당한 양의 소금이 들어가는데 중간에 소금에 절이는 걸 보고 소금을 추가하세요.
신김치가 없어서 마트에서 배추김치나 보쌈김치 반포기 정도 사고, 보쌈용 무말랭이까지 섞어서 곱게 채썬 다음, 설탕과 참기름을 넣고 달달하게 준비했습니다.
돼지 수육 먹는 날은 정말 배부르게 많이 먹게 되더라고요
주말에는 손님이 갔는데 삼겹살과 마른뿌리를 사서 대접했는데 아주 맛있었다고 합니다.